[람쥐볼빵빵] 신규 카페- 빵맛집

오늘 엄마가 전화가 갑자기 왔다.
퇴근하고 식사하자는 전화였다.
근처 고깃집에서 가족끼리 돼지한판으로 저녁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커피 한잔 하려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
커피의 반하다는 무인카페도 있었는데 거기는
무인카페에 비해서 가격도 비싸고 맛도 없고
지난번에 밀크티를 시켰다가 깜짝 놀랐다.
밀크티에 시럽을 반통은 부은 듯한 맛
달아도 너무 달아서 진짜 너무 달았다. 홍차의 향
전혀 없이 그냥 설탕물맛...
그래서 여기 말고 어디 갈까 하다가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길래
한번 방문해 보고자 갔다.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크기

  

카페에 음료보다는 빵 종류가 더 많았다.
유리진열대에 상품이 다 잘 보이게 진열해 두고
판매해서 한눈에 보여서 좋았다.
배불렀지만 빵순이 동생이 먹고 싶다고
쪽파 베이컨 크림치즈 소금빵 하나와
아메리카노, 다방커피를 주문했다.
소금빵치고는 질기지 않고 맛이 있었고
가격도 좋은 편 근처 다른 카페는
기본 소금빵 가격이 3500원인데
여기는 기본 소금빵이 3000원부터 시작

우리가 주문한 쪽파 베이컨 크림치즈는 3500원
가격대비 만족~ 종종 사람들이 와서 빵만
사는 경우가 많았다. 카페 내부는 작아서
앉아서 먹는 사람들 보다는 포장주문이 더 많았다.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내가 좋아하는 맛.
산미가 많은 거 싫어하는데 다크하고 고소한 맛의
원두를 사용한 거 같았다.
아메리카노가 3000원인데
다방커피가 2500원이라서 가격이 참 저렴한 편
빵도 그렇고  가격도 좋은 편이라서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식빵류 먹어보고 싶다.